독일어에 독도 몰랐던 제가 독일에서 공부하겠다고 결심한 후 오기 3개월 전에 부랴부랴 학원을 알아봤던 학원이었습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해야했기에 단기간에 여러 수업을 들으면서 아무것도 몰랐던 독일어를 접했는데요. 정말 다니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집중회화반 수업 후기 첫 수업 때는 거의 아무것도 알아듣지 못해 당황했지만 마치 독일에서 배울 것만 같이 독일어를 접하면서 걱정스러웠지만 그런 수업이 참 좋았습니다. 한국어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서 자연스럽게 독일어를 받아들일 수 있었으니까요. 첫걸음 회화나 문법없이 시작해서 조금 버거웠지만 수업이 아주 알차서 좋았습니다. 매일 매일 공부할 수 있는 풍부한 수업자료도 좋았고, 같이 수업을 들었던 친구들 모두 열심이어서 자극도 받았던 수업이었습니다. 아쉽게 A2.2는 시간상 듣지 못해 지금도 아쉬울 따름입니다. 탄탄문법 후기 탄탄문법은 제가 배웠던 부분부터 더 높은 레벨을 소화했던 수업이었습니다. 알았던 내용은 복습해서 좋았고, 새로운 내용은 예습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동안 진행됐기에 벅차고 헷갈리기도 했지만 수업에 쓰인 책이 좋아서 두고두고 볼 것 같습니다. 읽기 말하기 수업 일단 이 수업은 시험을 위한 수업이었습니다. 나중에 시험을 치뤄야 하는 사람으로서 미리 간접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독일어를 한국에서 공부하다보면 학원이 아니고서야 읽고 말할 일이 없는데 수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두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하이델베르크에 도착했고, 이 곳에서 계속해서 열심히 공부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