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 저는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로 교환학생을 가고 싶어서 독일어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8월 한달 동안 첫걸음 문법과 회화를, 9월 한달 동안은 A1. 1을 들었습니다. 독일어라고는 정말 하나도 모르고 가서 수업을 잘 못따라가면 어떡하나 고민도 많이 했고 어떤 학원을 선택해야하는지도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여러 학원들을 알아보며 수강 후기, 커리큘럼, 수강 가격도 많이 비교해 보았을 때 가장 괜찮은 학원이다 싶어 이곳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선택은 정많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일단 커리큘럼 부터가 완전히 초보부터 어느정도 잘하게 되기까지 어떤 강의를 들으면 되는지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서 강의를 선택하기도 편했고 무엇보다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고 또 반 안의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또 쉽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하나도 모르고 갔던 저도 편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첫걸음 회화의 경우 우리가 영어를 처음 배울 때 처럼 자기소개부터 시작해서 정말 기초적이면서도 꼭 필요할만한 회화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독일어로 진행된다고 해서 겁 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떤 것을 해야할지 선생님게서 말과 함께 보디랭귀지(?)로 보여주시기 때문에 말로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알 수 있게되고, 오히려 수업을 진행할수록 선생님의 말들이 귀에 들리게 되는 신기한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첫걸음 문법의 경우 자칫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독일어 문법을 풀어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물론 모든 언어를 배울 때 마찬가지이듯 약간의 외우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금방 외워지지 않더라도 반복을 통해 게속해서 복기 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입에 붙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위의 두 강의는 되도록 같이 들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만큼 시너지 효과도 좋기 때문입니다. A1.1의 경우 두 달과정이지만 대학생이다 보니 방학 기간인 9월 한 달만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한 달 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자칫 시험준비라고만 생각되어질 수 있는 강의를 이렇게 실용적으로 할수도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수업 중간중간에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독일 생활 경험도 재밌으면서도 실용적이어서 만약 제가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로 교환학생을 가게 된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습니다. 쓰다보니 후기가 길어졌는데 그만큼 저는 이곳에서 독일어를 배우는 것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도 이곳에서 독일어를 배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