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씨의 얼굴과 이름을 잊다니 그럴리가요. 아직도 수업시간에 생글거리던 지혜씨의 얼굴이 생생한데 독일에 간지 8개월이나 됐나요? 그렇지 않아도 궁금해서 훈수씨한테 지혜씨 소식을 묻기도 했었어요. 항상 질문이 많았던 건 전혀 귀찮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한다는 뜻이니까요. 유샘도 나도 열심히 했던 학생으로 기억합니다. 개원 축하해줘서 고맙고, 성원에 답하고자 열심히 하겠습니다. 독일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계획한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길 바래요. 우리도 보고 싶어요~~ 한국 오면 꼭 얼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