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년이나 흘렀지만 늘 선생님 말씀 기억하고 있어요. 제가 짧게나마 들었던 2달 수업 중 선생님께 배웠던 시간이 젤 기억에 남고 도움이 됐었거든요. 이렇게 개원을 하시다니! 너무 늦으셨어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실 수 있었는데;;; ^^ 선생님의 실력와 정성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독일어를 공부할 수 있고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예전에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하셨던 얘기 중 독일에 가서 1년 안에 DSH를 따지 못함 돌아와야 한다고.. 그땐 그 어려운걸 어떻게 1년 안에!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부딪혀본 독일 생활에 제일 맞는 말씀였단 생각을 두고두고 했네요. 덕분에 지금도 여전히 독일에서 잘 살고 있답니다. 이렇게 좋은 소식 전해듣게 돼서 참 좋으네요. 오늘 독일 날씨도 화창한데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